Tudor

Pelagos F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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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dor X 프랑스 해군 로고

TUDOR(튜더) 최초의 현대식 전문 다이버 시계 중 하나를 출시한 195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해군에 시계를 공급해 왔습니다. 케이스에 매우 견고한 고정(FiXeD) 스트랩 바가 장착되어 있는 펠라고스 FXD는 이러한 역사적인 협력 관계를 부활시키는 모델입니다.

펠라고스 FXD는 프랑스 해군 특수 부대와 함께 고안한 특정 사양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수중 내비게이션을 위해 디자인된 전문가에게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수중 내비게이션

수중 내비게이션이란 세부적으로 계획된 루트를 따라 잠수 상태로 이동해 정확한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룬 다이버들은 ‘생명선’이라 불리는 스트랩으로 서로를 연결하고, 나침반을 지표로 삼아 한 번에 목표점을 찾아가는 잠수를 합니다. 다이버들은 각 구역마다 시간 안에 일정한 속도로 유영하며, 시간을 측정하면서 최대한 많은 구간을 탐사합니다.

수중 내비게이션을 진행할 때에는 코스를 변경할 때마다 새롭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 합니다. 펠라고스 FXD의 베젤에 역방향으로 새겨진 눈금과 형광 물질은 한 구역을 지날 때 지켜야 할 시간을 베젤과 분침의 정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각 카운트다운을 손쉽게 설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분침이 베젤 위 삼각점의 반대편을 가리키면 다이버들은 코스를 변경하고, 타이밍 담당 다이버는 새롭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또한, 이 모델에는 미들 케이스보다 큰 사이즈의 베젤 링이 장착되어 최상의 그립감을 자랑하며, 네오프렌 장갑을 착용하고 있을 때나 차가운 물 속에서 오랜 잠수로 인하여 손의 감각이 둔해졌을 때에도 쉽게 베젤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TUDOR는 프랑스 해군에게 시계를 스트랩 없이 공급했고, 프랑스 해군은 시계에 그들만의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그 스트랩 중 하나는 탄성이 있는 낙하산 가방끈을 재활용해 만든 스트랩입니다. 이 스트랩은 특유의 그린 컬러와 중앙에 위치한 노란색 혹은 빨간색 라이닝이 특징입니다. 펠라고스 FXD의 패브릭 스트랩은 이 핵심 기능 유산인 ‘낙하산 스트랩’에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버클이 장착된 일체형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이 러버 스트랩은 TUDOR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된 스트랩입니다.

패브릭 스트랩과 교체용 러버 스트랩

새틴-브러시된 42mm 티타늄 케이스에는 싱글 블록 형태의 고정 스트랩 바가 장착되어 있으며, 케이스백에는 프랑스 해군 로고와 Marine nationale(프랑스 해군) 2021을 줄인 “M.N.21”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구는 과거 프랑스 해군에 지급된 역사적인 시계에 새겨진 문구에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42mm 티타늄 케이스

60에서 0까지 역방향으로 새겨진 눈금을 갖춘 120 노치 양방향 회전 베젤은 ISO 6425:2018 다이버 워치 규격은 아니지만, 대신 프랑스 해군 전투 잠수부들의 특기 중 하나인 ‘수중 내비게이션’을 위한 특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운트다운을 위한 양방향 회전 베젤

펠라고스 FXD는 1969년 도입된 TUDOR 다이버 워치를 상징하는 디자인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시침과 정사각형 모양의 아워 마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침과 아워 마커, 베젤 인서트에 새겨진 눈금은 모두 새로운 고성능 형광 물질인 X1 등급 스위스 슈퍼-루미노바®로  채워져 있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선사합니다.

고성능 형광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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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agos

펠라고스 FXD

펠라고스 FXD는 명성 높은 프랑스 해군의 잠수 부대, 코만도 위베르(Commando Hubert)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수중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특별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테크니컬 워치입니다.

bracelet
bezel
case

TUDOR와 프랑스 해군

TUDOR는 2021년 다시 한 번 프랑스 해군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1956년 시작된 이래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프랑스 해군과의 특별한 관계를 다시금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1956년 당시, 툴롱(Toulon)에 기반을 둔 프랑스 해군 소속 과학 기관 G.E.R.S.(Groupe d’Étude et de Recherches Sous-Marines)는 실제 환경에서 시계를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를 제공받았습니다. 전달된 모델은 레퍼런스 7922와 7923으로, 두 모델 모두 수심 100미터(330피트)까지 방수가 가능했으며, 각각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와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G.E.R.S. 지휘관은 두 모델의 방수 성능이 ‘완벽’하며, 시계들이 ‘완전히 정확하게’ 작동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TUDOR가 제공한 이 장비들이 가진 가능성에 매력을 느낀 지휘관은 곧바로 더 많은 시계를 주문했고, 이로써 TUDOR는 1961년 ‘프랑스 해군 공식 납품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TUDOR는 1980년대까지 공식 공급 업체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프랑스 해군의 유산을 함께 엮어낸 브레슬릿

일체형 패브릭 스트랩은 TUDOR의 특징 중 하나이며, TUDOR는 2010년 업계 최초로 제품에 패브릭 스트랩을 포함한 시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생테티엔 지역에 위치한 줄리앙 포레(Julien Faure)사에서 19세기부터 전해져 오는 자카드 방식으로 제작한 패브릭 스트랩은 내구성과 착용감이 뛰어납니다. 펠라고스 FXD 모델에 장착되는 새로운 고기능 스트랩 또한 TUDOR와 줄리앙 포레가 함께 개발했으며, 거친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프랑스 해군 다이버들에게 꼭 맞는 스트랩입니다. 22mm 네이비 블루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된 이 패브릭 스트랩은 가운데에 실버 라이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티타늄 소재의 ‘D’ 버클과 자체 사이즈 조절 기능을 갖춘 덕분에 손목 사이즈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우연은, 1864년에 설립된 가족 기업 줄리앙 포레 또한 프랑스 해군 선박의 장식용 리본을 독점 공급해왔으며, 프랑스 해군 수병 및 조타수들이 착용하는 빨간 방울 모자, 바치를 제작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는 점입니다.

첨단 기술로 탄생한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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